래퍼 타이미가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 중인 육지담을 응원했다.
타이미는 최근 서울 고척 스카이돔 스카이워크몰에서 뉴스1스타와 진행한 첫 번째 미니앨범 '심벌(SYMBOL)' 관련 인터뷰에서 "'언프리티 랩스타1' 출연자 중 가장 자주 연락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육지담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지담이와 가장 많이 연락한다. 요즘 지담이가 화제의 중심에 있는 것 같은데 사실 건방지고 그런 캐릭터는 아니다. 워낙 필터링 없이 다 나와서,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래퍼 타이미가 최근 서울 고척 스카이돔 스카이워크몰에서 진행된 뉴스1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육지담에 대해 언급했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
타이미는 이어 "전 지담이의 그런 솔직함을 나쁘게 보지 않는다. 실제로 지담이가 친언니들하고도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언니들한테도 잘 한다. 랩도 잘하고. 이번 시즌에서 지담이와 자이언트핑크를 가장 눈여겨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언프리티 랩스타3' 초반 외모를 신경 쓰는 참가자가 화제가 된 점에 대해서도 "(외모를 신경 쓰는 게) 맞는 것 같다. 다만 랩을 잘 한다는 조건 아래서다.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무대가 허전해 보인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했다.
타이미는 "랩을 잘하는 사람은 꾸밀 자격이 있다. 그 친구들이 만약 외모를 꾸며 욕을 먹거나 악플이 달렸다면 랩이 꾸미는 것에 미치지 못해서가 아닐까. 저도 평소에는 편하게 입지만 음악 스케줄이 있을 땐 의상을 체크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같은 신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언프리티 랩스타3' 출연자들을 다 보고 있다. (그들의 랩을) 안 들을 수 없더라"면서도 프로그램 재출연에 대한 질문에는 "제의가 오면 고민을 많이 할 것 같다. 방송을 통해 랩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좋고 성장도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언프리티 랩스타1'로 얼굴을 알린 타이미는 최근 타이틀곡 '신데렐라(Cinderella)'를 발매한 뒤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신데렐라'는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낸 타이미 본인의 자신감이 묻어난 트랙이다.
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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