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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타운 조타, 예능 부담감… 무대가 가장 설레 ③

news1star EN 2016. 6. 25. 11:28

조타는 예능 출연을 통해 매드타운을 알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일회성 출연으로 막을 내리는 케이스들을 생각해보면 조타는 현재 매드타운의 가장 역을 맡은 셈이다. 매드타운에 '입덕'하는 관문이면서 대중을 상대로 인지도를 올리는 데도 한 몫한다. ☞ 아직도 아토피에 스테로이드를?

그래서 그렇게 잘나가는 조타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랴, 매드타운 컴백을 준비하랴. 몸이 바쁜 조타는 머릿속도 바빴다. 실제로도 '우결'에서처럼 설레는 모습이냐고? YES. 그렇다.

조타 하면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 편을 빼놓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조타는 "유도는 잘할 수 있었고 잘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자신감이 있었다. 물론 중간엔 부담감이나 여러 가지 생각도 많았다. 유도를 하면서 지지 말아야 겠다는 부담감도, 팀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 유도 편은 내가 고교 시절 때 최선을 다하지 못해 후회한다는 걸 일깨워 준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회상했다.

조타가 예능 출연과 매드타운 활동에 대해 말했다. © News1star / 제이튠캠프 제공

 

'예체능' 배구 편이 끝나면 리우에서 레슬링 편이 예정돼 있다. 가게 된다면 잘할 자신이 있는지 묻자 조타는 "배구 편을 하면서 내가 운동신경이 좋다고 느꼈다. 배구를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8년간 개인 종목을 하다 보니까 단체 종목을 하면 어떨까, 팀에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많이 했다. 결과적으로는 배구의 매력을 많이 느끼게 됐다. 추후 레슬링 편에서도 레슬링만의 매력을 느끼고,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 연고가 듣지않는지루성피부염

매드타운 멤버로서, 팀명을 앞에 달고 나서는 예능 출연이 부담이진 않았을까. 조타는 "지금은 많이 편해졌다. 사실 예전엔 내가 예능에 나갈 거라고 상상도 못 했고, 처음에 나갈 때는 긴장도 많이 했다. 항상 팀 7명이서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혼자 해야 한다는 부분에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 그래도 지금은 '예체능' 하는 형들, PD님, 작가 누나들이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조타를 키워낸 건 '예체능'이지만 그의 활약은 SBS '정글의 법칙',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방송사와 프로그램을 가리지 않는다. 혹시 그 중에 제일 정이 가는 프로그램은 뭔지 물었다. 이에 조타는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정글의 법칙'도 마찬가지고, '예체능', '우결'도 마찬가지로 프로그램마다 저한테 영향을 주는 부분이 다르다. '예체능'은 제가 처음을 돌아보게 만들어줬다. '정글'은 힐링을, '우결'은 저한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줬다. 어떤 게 더 좋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모두 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된 프로그램들"이라며 하나 같이 애정을 표현했다.

이제 조타는 가수로서, 매드타운의 일원으로서 7개월 만의 컴백 활동에 나선다. 예능 출연과 마음가짐은 어떻게 다를까. 그는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매번 컴백을 하지만, 가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계속 무대가 그립고 좋다. 무대에 서는 게 가장 설레고, 그게 가장 하고 싶은 거다. 앞으로도 쭉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며칠 후면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떨린다"고 컴백일을 손꼽았다. ☞ 연고를발라도 심해지는피부염

한편 매드타운은 지난 21일 타이틀곡 '빈칸' 뮤직비디오와 세 번째 미니 앨범 '이모션'(Emotion) 전곡을 공개했다. 매드타운은 이날 SBS MTV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