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어번자카파 음원 1위’ 용기 얻었다 ③
가수 영지가 그룹 어반자카파의 음원차트 1위에 대해 입을 열었다. ☞ 6월의 신부! 6월은 결혼의계절
영지는 지난 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 스카이 워크몰에서 진행된 신곡 '취한 건 아니고' 관련 인터뷰에서 "요즘 어반자카파가 1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친구들한테 고마운 마음이 든다. 어반자카파는 저희 가게 단골이기도 하다. 자주 보던 얼굴들이 음원차트 1위를 해냈으니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다. 평소 친근했던 모습과는 달리 멋있게 보이더라. 그 친구들 덕분에 저도 힘이 난다. 역시 좋은 음악은 날씨, 계절과 상관없이 반응을 얻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수 영지가 지난 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 스카이 워크몰에서 그룹 어반자카파에 대해 언급했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영지는 이어 자신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전 스탠더드한 발라드가 좋다. 노래에는 분명히 유행의 흐름이 있다. 사실 제가 선호하는 음악이 그 흐름과 비껴간 경우가 많아 힘든 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전 포장마차를 경영하며 음악의 힘을 직접 눈으로 체험했다. 90년대 노래들을 가게에서 틀었는데 사람들이 착해지더라. 음악이 추억을 상기시키니까 사람들이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당시 노래들 중 지금 들어도 좋은 곡들이 많다. 음악에 흐름은 있지만 지킬 사람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지의 신곡 '취한 건 아니고'는 이별한 여성의 감정을 최대한으로 끌어내 줄 수 있는 발라드다.
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