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이준호와 키스신, 너무 친한 사이 ‘망했다’ 인터뷰②
배우 윤소희가 이준호의 키스신 에피소드와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 아직도 아토피에 스테로이드를?
윤소희는 최근 뉴스1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tvN '기억' 출연을 통해 가장 친해진 사람으로 이성민과 이준호를 꼽았다. 특히 이준호와는 작품에서 키스신까지 함께 해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그는 "키스신을 찍기 전에 서로 그렇게 민망해하지는 않았다. 너무 친한 사이라서 오히려 서로 '망했다'고 농담을 했을 정도였다"며 "서로 잘하자고 응원했다"고 말했다.
배우 윤소희가 최근 뉴스1스타와 인터뷰를 가졌다.© News1star/ 권현진 기자
그는 "선화라는 인물은 뭐든지 잘하는 척 똑 부러지는 척하지만 허술한 부분이 있는 여자다. 정신이라는 인물이 키스를 하며 훅 들어오니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며 "두 번째는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서지만 너무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닌 것 같다"고 키스신을 회상했다.
그는 "막상 키스신을 찍으니 '멘붕'이었다. 내가 적극적으로 해야 하나 고민도 했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그러는 건 캐릭터와는 좀 안 맞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윤소희는 연애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연기가 안정되고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뒤에 연애하고 싶다. 아직은 여유가 없는 것 같다"며 "좋은 사람을 만나 언젠가 연애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송일국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 외모에 대한 이상형은 없다. 다정하고 자상하고 술과 담배를 안 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