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민우, 최영철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리틀싸이’ 인터뷰①
가수 황민우는 '리틀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자신을 알린 황민우는 최영철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며 꿈을 찾아 나가고 있다.
황민우는 최근 뉴스1스타와 만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나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봤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리틀싸이' 황민우가 최근 뉴스1스타와 인터뷰를 가졌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그는 이어 "사실 제가 '대디' 뮤직비디오에도 나왔다. 근데 가면을 써서 그런지 거기 출연했다는 사실을 모르시더라"라고 말했다.황민우는 최영철과 함께 '해주고 떠나요-앗싸라비아'라는 곡을 발표하고 테크노 댄스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여전히 현란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자신의 꿈을 단단하게 다져나간다. 특히 안무 대부분은 본인이 직접 창작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가 선배님께 춤을 가르쳐드리고 있어요. 선배님께는 무대 위에서의 모션이나 표정, 카리스마 같은 걸 배우고 있죠. 선배님이 정말 잘 생기고 춤도 잘 추셔서 같이 무대에 설 때마다 기분이 정말 좋아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황민우는 아직 친구들과 웃고 떠드며 놀 시기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친구들과 놀지 못하는 고충에 대해 그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원래 가수가 되고 싶었고 꿈을 이뤄서 좋다"며 "사람들이 저를 알아봐 주셔서 늘 감사하다. 그래도 친구들을 자주 보지 못해 아쉬울 때는 문자를 하거나 한다"고 어른스럽게 답했다.
황민우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가요 장르도 좋아한다. 처음에는 트로트에 대해 잘 몰랐는데 제가 듣고 부르니까 부모님도 좋아하시더라. 또 최영철 선배님과 트로트를 함께해서 더 낯설지 않다"며 "앞으로도 트로트를 하면서 가요와 팝을 믹스해서 다양한 장르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우가 최근 뉴스1스타와 만나 가수로 활동하는 소감을 밝혔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황민우는 최영철과 꾸준히 활동하며 다양한 팬을 만나고 있다. 그는 "혼자 활동할 때도 팬들이 있었지만 최영철 선배님과 같이 활동하면서 더 다양한 팬분들을 만나게 됐다. 어르신도 있고 어린 팬도 있다"며 "팬들이 많이 생겨서 신기하고 즐겁다"고 기뻐했다.
황민우는 마지막으로 "지드래곤 선배님이나 싸이 삼촌, 마이클 잭슨을 좋아한다. 특히 지드래곤 선배님이 제 마음 속 라이벌이다. 뛰어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