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윤수현, ‘해외까지 전파하겠다’ 인터뷰②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트로트를 전파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수현은 최근 진행된 뉴스1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도 계속 활동 중이다. 앨범이 중국에서 나왔고 완벽하게 현지화시킨 앨범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앞서 개최된 윤수현의 '꽃길 콘테스트'에서도 중국 취재진이 방문하기도 했다. 그의 모습은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됐고, 윤수현은 중국 팬들을 위해 중국어로 '꽃길'을 열창하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최근 뉴스1스타와 만났다. © News1star/권현진 기자 "중국어 연습만 반년 이상을 했어요. 녹음해야 하니까 사소한 발음 하나까지도 중국 사람들에게 잘 들리게 불러야 했죠. 그렇게 앨범 준비하는데 1년 반 이상이 걸렸던 것 같아요."
윤수현은 "중국에서 트로트 장르로 중국어 앨범은 낸 가수는 제가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 중장년층을 상대로 트로트를 알리고 있다. 제 노래에 호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신기하고 즐겁다"고 털어놨다.
윤수현은 앞으로도 트로트 한류를 이끌기 위해 중국활동을 지속할 예정. 그는 "주어지는 대로 중국 방송과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서는 디너쇼라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런치쇼가 있다. 런치쇼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며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천태만상'은 한번 불렀을 때 임팩트가 센 곡이다. 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던 노래라 힘이 된다"며 "반면 '꽃길'은 다라 부르기 쉽고 멜로디도 어렵지 않다. 각자 사연을 담아 부를 수 있는 매력이 담겼다"며 자신의 곡의 매력을 비교했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