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가능성 비쳐, 인터뷰③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제아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가능성을 내비쳤다.
제아는 최근 진행된 두 번째 솔로 싱글 '나쁜 여자' 관련 인터뷰에서 "'프로듀스 101'의 시즌2가 생긴다면 보컬 트레이너 말고 프로듀서로 출연해보고 싶다. 아직 세상에 내놓지 않는 곡들이 많다"고 웃으며 답했다.
제아는 이어 "내 노래를 다른 사람이 불렀을 때 느껴지는 희열이 엄청나다. 내가 숫기가 없다 보니 어딜 가서 먼저 곡을 주고 그러진 않지만 우연한 기회로 다른 친구들이 내 곡을 부를 때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 설명했다.
제아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 News1star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아는 이날 '프로듀스 101'에서 가르치며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제자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 최유정, 임나영, 김세정을 꼽으며 "최유정은 까면 깔수록 매력이 넘치는 양파 같은 스타일이다. 임나영은 무대에서 사람을 몰입시키는 뭔가가 있더라. 김세정도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제아는 이어 자신이 가르친 아이오아이에 대해 "대중이 멤버 이름을 다 아는 경우는 드물다. 좋은 조건에서 출발하게 되는 건데 힘내서 초심 잃지 않고 활동을 잘 해냈으면 좋겠다.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 가요계에서 계속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제아는 지난 15일 보컬과 프로듀싱 역량을 녹여낸 두 번째 솔로 싱글 '나쁜 여자'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참여한 타이틀곡 '나쁜 여자'와 제아가 작곡한 '눈물섬' 등 2곡이 수록됐다.
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