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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백승룡PD, 박신양 교육 많은 지망생이 받았으면…

news1star EN 2016. 3. 22. 18:06

백승룡PD가 tvN '배우학교' 시즌2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승룡PD는 최근 진행된 뉴스1스타와 만나 "아직 시즌1이 마무리 되지 않았고 좋은 끝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시즌2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신양씨의 교육을 더 많은 배우 지망생들이 받아 봤으면 한다. 오히려 연기에 대해 무지한 사람일수록 교육에 대한 흡수가 더 빠르다. 그런 분들이 '배우학교'와서 배운다면 훌륭한 배우가 되는데 큰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tvN '배우학교' 백승룡 PD 최근 뉴스1스타와 만남을 가졌다. © News1star/ CJ E&M


백PD는 또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이 '발연기'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왜 배워야 하냐'고 되묻고 이유를 알려고 하지 않더라. 그래서 '배우학교'에 오는 데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다. 배울 게 많기 때문에 더 많은 분이 배울 기회를 얻게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자신의 의견을 소신있게 밝혔다.

그는 시즌제에 대해 "만약 시즌2를 진행한다면 여학생과 함께하는 여자편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일반인 지망생까지 포함해서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보면 좋을 것 같다"며 "남녀공학도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만약 시즌2를 진행한다면 교내 규칙도 좀 더 타이트하게 해서 재밌게 만들어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실제로 '배우학교' 마지막 편에는 이국주, 이세영, 정이랑, 하연주 등 여학생의 출연이 예고됐다. 그는 "즉흥극 수업을 함께한다. 남자들끼리 하는 것보다 남녀가 호흡을 맞춰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 섭외했다"며 "이국주씨는 즉흥극 대신 '배우학교'의 모닝엔젤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