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악뮤 이찬혁, 노트 들고 다녀…본받고 싶었다"(인터뷰③)
싱어송라이터 송하예가 SBS 'K팝스타2' 출신 동기들에 대해 언급했다.
송하예는 최근 서울 고척 스카이돔 스카이워크몰에서 뉴스1스타와 진행한 신곡 '순대' 관련 인터뷰에서 "합숙 당시 악동뮤지션과 친하게 잘 지냈다. 그때도 찬혁이는 맨날 공책을 들고 다녔다. 자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부럽고 예뻐 보이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나도 그 점을 본받게 된 것 같다. 자작곡 한 번 못 쓰고 활동하면 억울할 것 같은 마음도 있었다. 음악을 계속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한번 써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자작곡을 쓰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가수 송하예가 최근 서울 고척 스카이돔 스카이워크몰에서 진행된 뉴스1스타와의 인터뷰에서 'K팝스타2' 출신 동기들에 대해 언급했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
송하예는 과거 함께 같은 음악학원에 다녔던 'K팝스타'의 선배 백아연에 대해서도 "둘 다 폰 번호가 자주 바뀌는 편이라 페이스북으로 의사소통했다. 지금은 아연이가 많이 바쁠 것 같아 연락을 못했다. 'K팝스타2'를 촬영할 때 조언을 정말 많이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송하예는 'K팝스타2' 출연 당시 걸그룹 유유(YouU)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중 이미림, 박소연에 대해 "두 사람 다 '순대'에 대해 '노래가 특이하다'며 축하해줬다. 특히 이미림과는 장난식의 농담을 자주 주고받는다. '노래가 좋다'고 해주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송하예는 최근 신곡 '순대'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순대'는 송하예의 첫 자작곡으로 곰같이 듬직한 남자에게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성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노래다.
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