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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어린 나이 데뷔… ‘홍진영 잘돼서 참 좋다’ (인터뷰②)

news1star EN 2016. 7. 16. 10:53

2001년 1집 앨범 '럭키'로 데뷔한 박주희는 당시 트로트 가수들의 평균 연령을 낮추는 일등 공신이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그는 이제 후배 가수들과 선배들을 이어주는 중간 다리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온라인 광고

박주희는 최근 서울 고척스카이돔 스카이워크몰에서 진행된 뉴스1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당시에는 제 또래가 없었다. 제 바로 위 선배가 '뱀이다'를 부른 김혜연 선배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데뷔해서 살아남았던 친구들도 거의 없었고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데뷔한 내가 열심히 활동하는 걸 선배들이 정말 예뻐해 주셨다. 그때는 다들 저를 '애기'라고 불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가수 박주희가 최근 서울 고척스카이돔 스카이워크몰에서 뉴스1스타와 인터뷰를 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그는 이어 "지금은 그래도 젊은 여자 트로트 가수들이 많은 편이다. 보통 젊은 친구들이 치고 올라온다고 시샘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들이 트로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고맙고 예쁘다"며 "요즘은 신인 트로트 가수들을 보면 버텨서 살아남으라는 말이 인사말이다"고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 한국의 알파고 마인즈랩 MOU체결

박주희는 눈여겨보는 후배로 홍진영을 꼽으며 "정말 애교도 많고 성격도 좋고 좋다. 너무 예쁘다"며 "정말 발랄한 친구다. 언니언니 하면서 잘 따른다. 잘돼서 참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막내였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선배님들과 후배들 사이를 연결해주는 존재가 됐다. 선배들이 잘 모르는 후배들을 소개해주거나 후배들이 낯설어하는 선배들에게 친구들을 데려가 인사시킬 때가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