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맨스’ 데뷔 ‘소속사 선배 마마무, 비교만으로 감사’ ①
실력파 4인조 신예 브로맨스가 핫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슈퍼스타K' 출신 박장현을 중심으로 오랜 트레이닝 기간을 거친 RBW엔터테인먼트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이 브로맨스라는 팀을 결성하고 출격한다. ☞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온라인 광고
브로맨스는 오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디 액션(The Action)'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데뷔 초석을 밟는다.
브로맨스는 '슈퍼스타K' 출신인 박장현이 데뷔하는 그룹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마마무의 소속사에서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높인다. 마마무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개성에 실력을 더한 팔색조 그룹으로서 가요계서 자리 잡은 만큼 이들이 가요계에 일으킬 파급력에 기대가 모인다.
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가 최근 뉴스1스타와 인터뷰를 가졌다. © News1star/ RBW엔터테인먼트 "데뷔곡 '여자 사람 친구'는 친구가 연인으로 보이는 순간의 미묘한 감정을 담은 노래에요. 보컬그룹이지만 퍼포먼스를 담아 즐길 수 있는 무대와 노래를 만들려고 노력했어요."(박현규)
"저희의 장점은 장르에 제한받지 않는다는 거죠. 여러 장르의 곡을 소화하면서도 보컬그룹으로서 대중이 만족할만한 음악성을 보여드릴 거에요."(박장현)
브로맨스 멤버 각각은 오랜 연습생 생활을 하며 실력을 쌓았다. 박장현의 경우 '슈퍼스타K' 출연 이후 솔로 곡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브로맨스에 합류해 차분하게 정식 데뷔를 기다렸다. 박현규는 6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며 케이윌, 빅스, 2AM 등의 코러스 가이드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찬동은 브로맨스 멤버 중 가장 먼저 현 소속사의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막내 이현석은 여러 기획사를 거치며 데뷔의 순간을 기다렸다. ☞ 한국의 알파고 마인즈랩 MOU체결
"데뷔가 불확실한 순간도 있었지만 회사에서는 끝까지 저희를 믿어줬어요. 용기를 잃지 않게 힘을 실어줬고 신뢰에 답하기 위해 실력을 쌓는 데 힘을 기울였어요. 데뷔를 기다리는 동안 여러 번 거리 공연을 했고, 버스킹을 하며 무대에 설 기회를 기다렸어요. 10일에는 명동, 대학로, 홍대에서 윙카 게릴라 공연을 해요."(이찬동)
브로맨스의 데뷔곡 '여자 사람 친구' 뮤직비디오는 마마무 화사의 화끈한 지원사격으로 관심을 모았다. 화사는 뮤직비디오에서 드럼연주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브로맨스가 오는 12일 데뷔곡 '여자 사람 친구'를 발표한다. © News1star/ RBW엔터테인먼트 "화사 선배님이 저희 노래를 듣고 정말 흔쾌히 출연하겠다고 먼저 제안했어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도 응원을 와주셔서 정말 고마웠죠."(박현규)
"마마무 선배님은 평균연령은 저희보다 어리지만 배울 점이 정말 많아요. 응원도 많이 해주고 믿고 따르는 선배님이에요. 보면서 항상 연구하고 마마무 선배님들처럼 잘하기 위해 노력해요."(이현석)
"마마무와 같은 소속사기 때문에 비교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물론 걱정이나 부담도 있죠. 하지만 저희보다 먼저 데뷔해서 길을 터준 친구들이잖아요. 그 길을 따라 나가고 덕을 본다면 저희는 감사하죠. 반대로 저희가 데뷔해서 잘 못하면 큰일 나는 거니까 그게 많이 걱정되기도 해요. 마마무와 같은 소속사라서 그런지 노래도 잘하고 재밌다는 평가를 받으면 더할 나위 없죠."(박장현)
브로맨스는 보컬그룹이라는 컬러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이번 활동에는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준다. 보컬에 힘을 실었던 만큼 댄스를 소화하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다.
"노래보다 더 연습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쉽지 않았어요.(웃음)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는 제작진이 각도기를 준비하기도 했어요. 각이라도 제대로 맞추라면서. 하하. 무대 위에서는 좀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이크를 이용해서 하는 퍼포먼스인데 그동안 다른 가수분들이 시도한 적 없었던 거라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브로맨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