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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의 계속되는 질문 ‘초심은 변해야 한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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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EN 2016. 4.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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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송중기는 최근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라운드 인터뷰에서 '초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 머릿속에 가장 많이 있는 질문이고 제 스스로에게도 하는 질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중기가 최근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라운드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초심' 대해 밝혔다. © News1star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송중기는 "초심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 그릇은 커졌는데 초심이 그대로라면 다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안에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변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외부적인 제 모습이 변했을 거다. 농담 반 진담 반 회사 매출이 달라져서 회사 매니저들이 신났다. 저는 하던대로 살아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이름 앞에 붙는 '한류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 "저는 아직 공감을 못한다. 진정한 한류스타는 송혜교 누나다. 저는 이 드라마를 통해서 인지도가 올라간 것 뿐"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진정한 한류스타는 이광수"라고 재치를 곁들였다.

올해 데뷔 9년차인 송중기는 신인시절 꿈꿨던 목표를 이뤘냐는 질문에 "이루고 있는 과정에 있다. 빨리 주연배우로 올라서는 것보다 다양한 작품을 경험하는 게 목표였다. 급히 올라가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줄바에 다양한 작품을 하자고 생각했다"고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또 송중기는 데뷔초부터 줄곧 따라붙는 '꽃미남' 수식어에 대해 "버리고 싶은 생각이 없다. 배우한테 외모가 배우에게 외모가 가져다주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피부 관리 열심히하고 노화 현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외모 가꾸는 만큼 속도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연기력도 키울 것"이라면서 "꽃미남이라는 이미지가 제가 맞은 역할에 맞지 않다면 과감히 버리겠다"고 했다.

한편 제작비 130억원을 들인 대작 '태양의 후예'는 방송 첫회부터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대박'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고, 4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 속에 막을 내렸다.

 

 

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