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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데뷔 10주년 맞이 ‘오랫동안 팀 유지 비결’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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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EN 2016. 4.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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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아히 브아걸)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리더 제아가 오랫동안 팀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제아는 최근 진행된 두 번째 솔로 싱글 '나쁜 여자' 관련 인터뷰에서 "우린 위기가 정말 초반에 찾아왔다. 2집 때 팀이 없어지는 줄 알았다. 우리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의 무관심 때문에 말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아는 이어 "그런데 후속곡이 잘 됐고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그때 이후로 멤버들끼리 단단해진 것 같다. 멤버 모두 성격이 남자답고 의리 있는 스타일이라 그런 점도 잘 맞았다. 멤버 넷의 똘똘 뭉침이 브아걸을 장수 걸그룹으로 만들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아가 브아걸 10주년 비결에 대해 밝혔다. © News1star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아는 또 그동안 해체설에 휩싸인 후배 걸그룹들에 대해 "보통 다른 걸그룹들을 보면 내부적인 문제가 아닌 외부적 요소 때문에 없어지는 경우가 많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다. 우리가 오래 버팀으로써 많은 걸그룹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제아는 10주년을 기념해 브아걸 멤버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귀띔했다. 그는 "팬 분들께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프로젝트 앨범을 기획 중이다. 그 앨범만큼은 실험적이지 않고 친근한 앨범이 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아는 지난 15일 보컬과 프로듀싱 역량을 녹여낸 두 번째 솔로 싱글 '나쁜 여자'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참여한 타이틀곡 '나쁜 여자'와 제아가 작곡한 '눈물섬' 등 2곡이 수록됐다.

 

 

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