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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민지, 일찍이 잡지모델로 시작한 필모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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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s1star EN 2016. 3.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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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지는 앳돼 보이는 외모와 달리 적지 않은 연차를 쌓았다. 2003년 잡지 모델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꾸준히 대중과 만나며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그는 "또래 배우들보다 데뷔를 일찍 해서 부담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부담감을 느끼는 것을 경계하고 또 과하게 자신감을 가지는 것도 멀리하려고 한다"며 "평정을 지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박민지가 최근 뉴스1스타와 만남을 가졌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대중이 박민지를 기억하는 것은 영화 '제니주노' 속의 철없는 어린 여자아이. 많은 배우들이 대표작으로 각인된 이미지를 벗기 위해 과감한 도전에 나서기도 한다. 그에게도 그런 변화에 대한 욕구가 있었을까.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갈망은 있어요. 하지만 지금 당장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나중에 꼭 해내야 하는 숙제 같기도 하고요. 물 흐르듯이 가고 싶어요. 여전히 제게 보라처럼 에너지 넘치고 귀여운 이미지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잖아요. 자연스럽게 성숙함이 풍기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고민을 해봐야겠죠. 저는 아직 향기로 치면 딸기맛 치약같아요. 프리지아 향을 풍길 수 있는 여배우가 되고 싶죠."

그는 배우로서 자신의 장점에 대해 "본능적인 센스가 있다. 분석하거나 디렉팅을 꼼꼼히 파헤치는 편은 아니다"라며 "머릿속에 그린 캐릭터와 대본 속의 그려진 모습을 빠르게 일치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지는 대중 앞에 보여지는 나와, 실제 박민지에 대해 "생각보다 차분한 편이다. '치인트' 보라처럼 욱하거나 오지랖이 넓지는 않은 것 같다"며 "생각보다 아이같은 면이 많은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민지는 자신의 SNS에 다양한 취미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그는 "친구가 많아서 그들과 만나 밥 먹고 술 마시는 걸 좋아한다. 플레이팅에 관심이 많아서 SNS에 요리하고 나서 완성된 걸 올리기도 하고 그림 또한 취미로 즐기고 있다"며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